기프티스타 :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 빠르고 편리하게 판매하세요

[스타트업 판] 기프티스타 : 자꾸만 쌓여가는 기프티콘, 간편하게 중고 거래하자

※ 스타트업판은 스타트업 브라더스가 소개하고 싶은 기업을 여러분들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타트업 브라더스입니다.

 

어느덧 2020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올 한 해 감사했던 분들께 작은 선물과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직접 만나서 식사나 택배로 선물을 보냈지만, 최근엔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문화가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선물을 보내기 위해 상대방의 주소를 알아야 했다면(간혹 오배송 사태도 있었죠 ㅠ), 이제는 전화번호만 알면 선물할 수 있고 스마트페이로 인해서 간편함이 증대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기프티콘을 선물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10명 중 7명이며, 20-30대가 가장 활발한 시장 참여자라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 시장규모는 '17년 1조 2,000억에서 '20년 3조 2,800억이라고 합니다.

실제 저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기프티콘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런 기프티콘 시장의 성장은 2010년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등장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카카오는 국내 모바일 상품권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1,700만 명이 카카오 모바일 상품권을 샀다고 합니다.) 

 

이렇게 편리하게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만큼 기념일마다 모바일 상품권을 받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개인마다 유효기간 내 사용 못하거나, 사용 않는 제품/브랜드, 주변에 없는 제품/브랜드를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자꾸만 쌓여가는 상품권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선물 받은 모바일 상품권, 간편하게 거래하자! : 기프티스타 

스타트업판 여덟번째 스타트업은 모바일상품권을 중고 거래하는 기프티스타입니다.

기프티스타는 소비자가 사용을 하지 않거나 못하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모바일 티켓 등 다양한 E쿠폰을 중고거래 중개해주고 있습니다. 

출처 : 기프티스타 서비스(웹서비스)

 

기프티스타는 어떤 기업인가? 

2017년 설립된 3년 차 기업으로 박보광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기프티스타는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잠재)매도자는 남아있는 기프티콘(외 E쿠폰 등)을 판매하여 수익을 얻고 (잠재)매수자는 소비자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함으로써 혜택을 봅니다. 

특히 고객이 직접 만나서 거래하지 않고 기프티스타를 이용함으로써 다른 중고거래처럼 판매완료/구매완료까지의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기프티스타는 기존에는 앱을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 챗봇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37만 명의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앱을 출시하여 3주 만에 신규 계정 52,00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50만 명의 거래회원들과 700만 건이 넘는 거래실적을 보유했다고 하니 거래규모가 엄청났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업역량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손꼽히는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에 투자를 받았으며, 누적투자는 5억 이상(현재 투자라운드 Pre-A, Series-A유치중)이며 최근엔 팁스에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출처 : 더브이씨 기프티스타 투자현황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기프티스타는 플랫폼으로 양면시장 구조입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① 판매자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모바일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등 포함)을 판매하는데 업로드는 이미지를 업로드 함으로써 판매과정[이미지 업로드→견적→입금]이 완료됩니다. 

AI기프티가 쿠폰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이미지에 있는 브랜드, 상품명, 바코드, 유효기간 정보 등을 자동 입력합니다. 

최대 30개의 기프티콘을 일괄 업로드할 수 있다고 하며 일부 기프티콘의 경우 매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기프티스타는 공급/수요에 기반하여 매입 금액을 정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보니 같은 제품이라도 사용이 가능한 시기에 따라서 할인율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판매하기에서 시세조회를 통해 판매하고자 하는 E쿠폰의 시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프티스타가 매입하는 구조기 때문에 실제 상품의 판매와는 무관하게 판매대금을 받습니다. 

(※ 온라인 중고서적 매입과 유사한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 중고알리딘 등)

출처 : 기프티스타 서비스(판매하기)

 

②구매자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추천상품(인기순 인듯합니다.)을 기준으로 첫 화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커피/음료, 베이커리, 도서/문화/영화 외에도 10가지 이상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있는 상품권을 판매하다 보니 마감 할인 기능을 통해 보다 기존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실제 구매하는 상품의 유효기간과는 상관없기 때문에 해당 카테고리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구매자 입장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판매자가 먼저 사용을 한 기사용 상품권일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기프티스타는 판매자에게 입금하는 시간이 즉시가 아닌 1-3일 정도 소요되며, 잘못된 상품권을 구매한 경우 환불/보상을 제공(결제금액 2만 원 이하 기준)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앱으로 전환이 되면서 기프티캐시라는 것을 출시하여 건별로 계속 결제하는 불편함이 사라졌습니다. 

출처 : 기프티스타 서비스(구매하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

모바일상품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시장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시장 내 경쟁자들과의 경쟁 심화, 경쟁자의 지속적인 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사한 서비스로는 니콘내콘(Seed투자 유치, 스프링캠프)과 팔라고(한국 선불카드가 만든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런 경쟁사들과의 경쟁우위를 위해서 기프티스타는 고객(판매자/구매자)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기능을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기프티스타가 팁스에 선정된 것이 AI 기능 강화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앱 사용자들에게 기프티캐시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고객을 락인시키고 먼 미래일 수 있지만 스타벅스처럼 예치금 비즈니스를 기획해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모바일 상품권 시장은 '편한 것이 곧 프리미엄'이라는 '편리미엄'과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소비의 영향으로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대면으로 선물을 준다는 것이 '성의 없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디지털 네이티브 시대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간편하다'로 인식이 전환되었습니다. 

실제로 시장조사 기관에서 모바일 쿠폰을 통해 선물에 대한 부담이 줄고, 타인 간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든다는 인식이 커졌다고 합니다. 

지금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이 있다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를 하고 싶다면 모바일상품권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경제활동 일 수도 있겠습니다. 

 

※ 기프티스타가 궁금하다면?(웹/앱) app.giftistar.net/home

기프티스타 - 모바일 상품권 개인간거래 1위 플랫폼